[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당국의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지속적인 상승 유지시 당국이 어떠한 형태로든 개입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가능해 불안한 상승이라는 평가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3분 현재 1036.00/50원으로 전날보다 2.0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6월물은 1037.00원으로 전날보다 2.5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3.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하락 출발했지만 결제수요가 아래쪽을 받치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나오면서 상승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장 마감이 가까워 올수록 주말 포지션 정리 물량이 나올 수 있고 네고 물량도 레벨 상승시 환율 상승을 제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740선에 근접하면서 보합권까지 올라섰고 외국인은 2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대량 매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이번주에만 금일 포함 2조원에 달하는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역송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주말 포지션 정리 물량을 조심하면서 환율 상승시 고점 매도 물량이 장을 다소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네고 물량이 좀 나오고 있지만 소화가 꾸준히 되는 상황이지만 외환당국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고 주말 포지션 정리 매물도 주의는 해야 할 것”이라며 “일방향성 장세가 되기 보다는 양방향으로 모두 움직일 수 있다고 보고 매매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특별한 재료는 없이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며 “레벨 지속 상승시 당국은 어느 형태로든 개입을 할 것으로 보여 이를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