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실업률 상승과 유가 급등에 이어 중국의 긴축 정책에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강경 발언, 게다가 미국 대형 금융기관의 손실 우려 등으로 악재가 겹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급격히 부상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세계 증시 전반을 옥죄는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10일 도쿄 주식시장이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160.21엔, 1.13% 하락한 1만 4021.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전 1만 4300선을 돌파할 정도로 강한 상승 출발을 보였지만 버냉키 의장의 인플레 경계 발언과 중국 증시 급락에 따라 약세로 전환했다.
오후들어 급전직하 양상을 보이면서 단숨에 1만 4100선을 무너뜨린 지수는 한때 1만 3983.56엔까지 하락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만 4000엔이 붕괴되기도 했다.
1만 4000선 아래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간신히 지지선을 유지한 채 거래를 마감했지만, 유럽과 미국 증 해외 주요증시 상황을 지켜보자는 경계심리가 강했다.
이번 주말 만기 도래하는 닛케이 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00엔 급락한 1만 4030엔으로 마감했으나 현물 주가보다는 높은 콘탱고 상황이 유지됐다.
오전 중 1400선을 회복하던 토픽스(TOPIX) 역시 하락 전환해 전일대비 14.34포인트 하락한 1382.2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