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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불확실성.. 유가·리먼·CPI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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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지난 주말 실업률 급등과 국제유가 폭등에 고꾸라졌던 미국 증시가 새롭게 불거진 경제적 불확실성에 직면한 채 6월 두번 째주를 맞이한다.

5.5%까지 급등한 미국 실업률은 경기침체 공포를 불러왔고,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는 유가는 미국 소비경제와 기업실적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를 강화했다.

이 때문에 주말 다우지수는 394.64포인트, 3.1% 폭락, 주간 3.5% 하락률을 기록했다. 하루 낙폭으론 15개월여만에 최대 규모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및 미국 실업률 급등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 시사, 애널리스트의 단기 유가 급등 우려 등이 겹치면서 뉴욕 원유 선물은 장중 139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주에도 유가 움직임은 월가를 좌우하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소매판매, 주택매매, 소비자물가 등 주요 거시지표와 통화정책 결정자들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리먼브러더스의 실적 발표와 증자 결정이 발표될 것인지, 그 결과가 어떠할 것인지에 따라 금융업종주들에 대한 매물이 다시 출회될 가능성도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주 유럽 지역의 5월 산업생산 결과가 발표된다. 미국은 6월 하순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베이지북이 공표된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주말까지 이틀간 열리는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5%에서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은 주초 새로운 통화지표를 내놓으며, 핵심기계수주와 국내총생산(GDP) 등의 지표도 발표한다.

중국이 이번주 5월 물가 및 소매판매 등 주요 거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앙은행은 선제적으로 지급준비율을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8일 오후 8시5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 5월까지 랠리, 낙관은 오판이었나

5월말까지 미국 증시는 10주 연속 랠리를 기록했다. 신용 위기가 최악을 지났다는 안도와 함께 거시지표 상으로는 주택가격 하락과 유가 급등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친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성장률은 연율 0.9%로 예상보다 강했다.

달러화 약세는 미국 수출 경기를 부양했고, 또한 미국 대형 초국적기업들의 실적을 부양하는 요인이 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을 강화했다.

지난 주 발표된 5월 대형 소매업체들의 동일점포 매출은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런데 지금은 이 같은 상황의 전개에 따른 투자자들의 판단이 큰 오판이 아니었나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금 경제전문가들은 급격한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얕은 수준의 침체 국면이 생각보다 오래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다.

게다가 국제유가가 손쓸수 없이 급등하면서 경기가 생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고용시장이 계속 약화되고 있고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식품 비용도 높아지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에게서 발견했던 안도감도 얼마나 지속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 소매판매와 CPI, 버냉키 연설 등 주목

월가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상무부의 5월 소매판매 결과와 주간 고용동향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를 제외하고 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기댈 언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요일 나올 4월 주택매매계약 결과와 화요일 발표되는 4월 무역수지 결과도 중요하다.

이 가운데 주말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식품 및 에너지 물가 압력에 따른 헤드라인 인플레율 상승은 이제 경기 우려와 연결되고 있다. 물가 압력 상승은 소비지출 억제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헤드라인 물가가 전월대비 0.5% 내외 상승, 연간 상승률이 6% 선에 근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율은 안정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근원 물가 압력이 0.2%보다 높게 나온다면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전가되고 있는 조짐으로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에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의장과 도널드 콘 연준리 부의장 등 중요 정책 관계자들의 연설 일정이 대기하고 있어 역시 주목 대상이다.

한편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은 베이지북 보고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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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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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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