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 마감해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그러나 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래 최악으로 발표된 가운데 다우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상황이고 이번주 나올 미국 주요 거시지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담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과 호주, 홍콩 증시가 대기 매물에 밀리면서 하락 반전하는 등 오전까지만 해도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일본증시는 저점에서 투자자들이 수출주 매도 포지션을 커버하고, 또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은행주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사흘째 상승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5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공급 우려로 장초반 보합권 등락을 지속했지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당국의 긴축 우려를 누르고 상승 마감했다.
홍콩증시는 통신주를 포함한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오전 중 상승 전환했고, 오후들어 아시아 증시와 상승 효과를 주고 받으며 상승 폭을 더욱 확대했다.
대만증시는 전주말 미국 영향 속에 기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고, 호주 증시는 주변 증시 영향으로 일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유가 반등을 호재삼아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6/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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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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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4,440.14... +101.60 (+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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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425.10... +16.96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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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459.04.... +25.69 (+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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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44.82... +1.97 (+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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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724.47... 105.39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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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781.20... +7.30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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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4,860.40... +327.28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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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4,038.66... +268.15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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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현지시간 3시54분 기준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금융주가 반등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실적 개선과 금리인상 기대감이 은행주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했고, 투자자들이 오전중 차익실현 양상을 보였던 수출주 숏커버에 나섰다. 엔/달러가 105엔 중반선으로 마감한 것과 신용우려가 완화된 것 또한 위험보유성향을 강화시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력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공모를 앞둔 부담감으로 인해 장초반 동요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5월 물가 상승 압력이 전달과 비교해 상당히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보험과 은행을 포함한 금융주 또한 반등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3400~3480선에서 소폭의 등락을 지속했다. 하지만 시장에서 5월 CPI가 7.4%~7.8%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지수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에 나온 CPI 전망치는 4월 지수가 8.5% 급등한 것과 비교할 때에서 크게 둔화되는 셈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본토 통신주와 대형주와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장초반 중국과 일본이 동요하자 하락 반전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였지만, 본토 통신주와 금융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하지만 홍콩 최대의 전력통신회사인 CLP(China Light & Power)가 약세를 보여 강세 출발 후 하락 전환하는 등 중국 영향으로 장초반 동요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미국 나스닥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외인투자자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금융주와 전자업종주 또한 강세를 보였고,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여행업종주 또한 급반등했다.
또한 6월3일부터 6월7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08 COMPUTEX TAIPEI 전시회에서 대만 업체들이 대규모 주문을 수주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장초반 차익매물이 출회해 동요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주말 유가 반등에 따른 원자재주 강세로 인해 결국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약세로 돌아섰고, 광산업종주 역시 차익실현 양상을 보였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4시 3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0.5% 정도 오른 3210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 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주말종가대비 0.50% 정도 떨어진 1만 6324선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호치민 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생필품 제조업종주와 에너지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주말 종가대비 6% 정도 급락한 407를 기록중이다. 이는 18거래일째 하락한 것이며, 4년반래 최장 기간 하락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