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최근 고점에서 후퇴했고 유럽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가 전개되는 가운데 미국 지표가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금리인하를 중단한 것은 물론 연말까지 금리인상으로 전환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이번주 주된 이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회의와 미국 5월 고용보고서.
(이 기사는 2일 오후 12시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환 분석가들이 이번주 달러/유로가 1.53~1.57달러 범위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엔/달러의 경우 104~108엔 범위에서의 상승세가 예상된다.
유로존 경기둔화 양상이 점차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ECB가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인지가 주목 대상이다. 일단 인플레율이 3.6%로 고공행진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금리를 4%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의 외환전략가는 "유로화가 지금과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는 계속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딜러들은 주말 미국 고용보고서의 비중 때문에 시장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고 보고 유로화 향방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판단된다.
리먼브러더스의 외환전략가는 경상수지나 외국인 직접투자 그리고 채권 및 주식투자 자금 흐름 등에서 보이듯 최근까지 유로화 강세는 유로존 자산에 대한 수요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G7 회담을 통해 추가 달러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 확인된 만큼 유로화가 추가 강세를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엔/달러는 최근 유가 반락 흐름이 지속된다면 미국 주가 상승에 따른 위험 보유성향 강화로 인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