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찬은 재정부가 지난 5월 초 친목 도모 차원에서 제안돼 성사된 것으로, 정례적인 만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찬 시기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또 외환 당국이 달러매도 개입을 통해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시점인 것을 감안할 때, 한국은행과 재정부 간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주목된다.
최근까지 고환율 정책을 고수하고 있던 재정부가 환율을 끌어내림으로써 물가 상승을 방관하지만은 않고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한국은행도 물가 안정에 주력하고 있어 이번 회동에는 이처럼 물가와 환율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서는 이성태 총재를 비롯, 이승일 부총재, 윤한근, 김병화, 이주열, 송창헌, 이광주 부총재, 남상덕 감사, 김경수 금융경제연구원장 등 집행간부 및 감사가 참석하며 재정부에서는 강 장관을 비롯 최중경, 배국환 차관, 김동수,이수원,신제윤 차관보, 임종룡 경제정책국장, 김근수 국고국장, 최종구 국제금융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동 이야기가 5월 초에 이뤄진 만큼 환율 등 민감한 이야기를 논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닌 것으로 안다"면서 "그냥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