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는 오후들어 채권 선물에서 빠진 자금이 몰리면서 상승 시도가 있었지만 상승 시도가 실패하자 200엔 이상 급락해 위험 회피 현상이 강화됐다. 오전 중에는 무역상사주가 급락한 가운데 수출주가 반락해 약세로 전환한 바 있다.
전날 유가가 3달러 이상 급락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오전중 104엔 초반선을 유지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하지만 엔화는 유로대비로는 강세를 보여 엔/유로는 163엔 초반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오후 2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2엔 하락한 103.93엔을 기록중이다. 오전중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104.31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편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2엔 떨어진 163.52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에서 소폭 오른 1.57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전날 유가 하락으로 인해 뉴욕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위험 회피가 강해지면서 엔 매수세가 다소 유입됐다"고 전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유가가 계속 빠질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며, "만약 유가가 조정을 겪는다면 달러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04.64엔, 1.47% 하락한 1만 3668.67엔을 기록중이다. 토픽스지수(TOPIX)는 전일종가대비 21.10포인트 급락한 1347.15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