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은행위원회(EBK)의 오이겐 할티너(Eugen Haltiner) 위원장은 25일자 스위스 신문 존탁(Sonntag)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은행들에게 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자본력의 증강을 요청한 상태인데, 이 같은 보완자본 요건은 최소 자본요건보다 강한 규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투자은행과 같은 위험에 보다 민감한 기관에 대해서는 이 같은 보완자본 수준을 더 높이는 작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는 이제까지 신용 위기로 인한 대손상각 규모가 37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크레디트스위스의 경우도 100억 달러의 손실을 처리해야 했다.
할티너 위원장은 UBS의 관리자들을 처벌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만약 책임 문제가 제기된다면 당연히 처리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신용 위기에 대해서는 다소 완화되었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유동성이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물론 아직 상황은 중부 능선에 그친 것일 수 있고, 앞으로의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그 같은 평가가 수정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