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출기관들은 이전에도 채무자 몰래 사망보험을 들어놓았다가 이 보험금을 타가는가 하면 금치산자에게 대출하고 친척들에게 대출을 갚을 것을 종용하는 등 악질적인 행위를 자행해 당국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 금융청이 빠르면 이날 소비자금융 중견기업인 산와파이낸스(Sanwa Finance)의 일부 점포에 대해 업무 정지 명령을 내리고, 대형업체 다케후지(Takefuku)에 대해서는 업무개선 명령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리나라에 산와머니로 진출해 알려져 있는 산와파이낸스의 경우 일부 지점에서 악질적인 채권추심행위가 발각됐고, 다케후지의 경우 채무자와의 접촉 내용 등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번 일본 금융청의 조치는 과도한 대출과 부적절한 채권추심 행위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대출업법이 일본 국회를 통화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해에도 금융청은 산와파이낸스가 채무자의 친척들의 집에 빈번하게 방문해 압력을 가한 행위를 발각해 전체 지점 영업을 일시 정지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행위가 개선되지 않은 점포에 대해 이번에 업무 정지 명령을 내리게 된 것이다.
다케후지는 지난 2003년과 2004년에도 일시적인 업무정지 명령을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 조치가 강하지 않았던 것은 불법적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적인 조사와 조치가 이루어진 것을 참작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