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베이징발 기사를 통해 이미 중국이 쌀 수출업체들에게 승인을 받도록 해 엄격한 수출 통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쌀 수출에 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자세한 조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는 수출 허가를 내주는데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당국의 억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미 중국의 1/4분기 쌀 수출 규모는 43만톤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3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만약 새로운 조치들이 먹히지 않으면 관세를 더욱 높이는 방식으로 대처할 가능성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관측했다.
중국은 태국이나 베트남에 비해 수출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 쌀 수출국가들 중 하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중국은 1억 8500만 톤의 쌀을 생산했다. 2003년에 비해 2700만톤이나 늘어난 것으로 4년째 작황이 좋았다.
하지만 중국이 이미 매년 1억 8000만~1억 8500만톤을 자체적으로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수확이 늘어난다고 해서 공급이 풍부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정부는 충분한 규모의 비축미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쌀 부족사태가 우려되지는 않지만 일단 수출 통제에 나서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