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국고채 5년물과 통안채 입찰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약세로 시작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5%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07.37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미국 국채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금통위가 지나고 하룻만에 국고채 금리가 24bp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금리 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됐다는 분석이 우세했지만 아직도 시장은 적정 채권금리 레벨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금리 인하 발언과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환율과 물가에 대해 피력한 최중경 재정부 차관의 발언에 대해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아직 결정된 상황이 없는 상황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정부 당국자의 발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의 여파가 아직 끝난 것 같지 않다"면서 "아직 적정 시장금리가 어디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전일 미국 금리가 오름세를 보인 데다 오늘 입찰까지 몰려서 약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정부 당국자들의 코멘트는 민감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