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디브이에스코리아의 매매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동안 외국인 명의로 디브이에스 지분을 매매한 거래내역에서 절묘한 타이밍을 맞춘 듯 저가에 매수해 고가에 매도한 이상한 매매패턴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예로 디브이에스는 올해 초 엿새 내리막을 달리면서 주당 1200원대에서 875원으로 급락한 상황에서 외국인 명의로 된 계좌를 통해 8만2366주를 매수됐다.
그렇지만 디브이에스는 이후 나흘 연속상한가와 함께 엿새 연속 상승가도를 달리며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이런 연유에서 800원대에 머물던 디브이에스 주가도 1700원대를 찍으며 두 배이상 폭등했다.
공교롭게도 이 기간에 외국인 명의계좌를 통해 디브이에스 급등전에 매수한 규모만큼의 외국인 명의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석연찮은 분위기가 감지된 것.
단순계산으로 따져도 불과 20일 사이에 두 배이상의 차익실현이 가능했다는 얘기다.
이처럼 디브이에스에 대한 외국인 명의의 매매패턴은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갖가지 의혹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다음달인 2월 들어 외국인 명의계좌는 디브이에스가 하한가와 급락세를 이어가던 시점에 9만1838주와 18만9629주를 사흘에 나눠 매수한 뒤 상한가를 기록한 시점에 11만1742주등 당시 매수했던 규모를 모두 매도했다.
특히 어제 디브이에스에서 '몽골 금광개발사업 국고보조사업 확정' 발표이전과 이후의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살펴보면 의혹의 정점을 엿보게 하는 수준이다.
디브이에스에 따르면 대한광업진흥공사에서 발표 이틀전인 지난 6일 '2008년도 해외광물자원개발 조사사업 제2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몽골 힌티아이막 사금광산 개발사업이 국고보조 기초탐사대상 프로젝트로 심의에 통과했다.
디브이에스의 해외광물자원개발 조사사업 심의통과일인(거래일 기준) 이틀전인 이달 2일 외국인 명의 계좌를 통해 3만3625주의 디브이에스 주식 매입을 시작으로 발표 하루전까지 사흘간 9만주 이상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디브이에스에서 해외광물자원개발 조사사업 심의통과 보도자료를 발표한 어제 2만 3327주가 외국인 명의계좌를 통해 매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