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23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을 사흘째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한달만에 최대 폭락하면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1042.40/90원으로 전날보다 16.3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042.80원으로 전날보다 16.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36.00원으로 전고점인 1032.00원을 돌파하면서 급등 출발했고 이후 추격매수세가 붙으면서 1044.00원까지 치솟는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 1044.00원까지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11월 23일 장중고점과 동일하다.
국내 증시는 1840선 아래로 밀려나면서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860억원 가량의 주식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040원대 초반에서는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워낙 수급 측면에서 환율 매수세가 강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