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4월 하반월 지준마감일인 이날 은행들은 6-7조원의 지준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RP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원칙적으로 매주 한차례 정례 RP입찰을 통해 하고 아주 예외적인 상황인 아니면 RP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금이 부족한 은행들은 올 3월부터 도입된 자금조정대출을 받아써야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자금조정대출은 지준마감일의 경우 기준금리(5.0%)에 0.5%를 더한 5.5%로 받아야 한다. 지준마감일이 아닌 경우에는 기준금리에 1.0%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된다. 오늘은 지준마감일이라 5.5%로 빌려야 한다.
자금조정대출을 받아야 하는 은행은 3개 은행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7일 하루짜리 콜금리는 5.19%로 전일보다 0.25%포인트나 급등했다. 오늘은 5.20%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콜자금을 공급하는데는 적고 빌리려는 곳은 많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준마감 자금이 부족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RP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융계에서는 한국은행이 RP지원을 하지 않고 벌칙성격의 자금인 자금조정대출로 부족자금을 메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한은이 최근 은행들의 여신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불편해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은의 이런 입장이 내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