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7일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는 단기적으로 자재 구입, 임금 지급 등을 통해 유효수요를 증가시키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공장, 기계 등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해당기업의 생산력이 증대되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잠재력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스트레티지스느는 "특히 대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는 해당기업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관련장비 및 부품 생산업체도 매출증대와 이익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설비투자가 급증하는 업종은 기계, 철강, 유통, 건설 등"이라며 "조선, 철강, 기계 등의 업종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고성장으로 설비투자 계획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통 및 건설 등의 내수업종도 정부의 규제완화 및 감세 정책으로 인해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금호산업, 현대건설과 같은 건설 업체는 관광/레저 건물 신축 및 기업도시 개발 수주와 함께 조선, 철강 및 석유화학/정제 업종의 시설투자 계획 증가로 인한 수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케이씨텍, 프롬써어티, 이오테크닉스 등은 삼성전자의 LCD 및 반도체 투자로 인해 수혜를 받고, 삼성그룹의 시설 투자에 따라 계열사의 일반 보험도 증가하여 (30대 그룹 총 투자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 삼성화재의 수혜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