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이번주 환율전망: 1000원대 추가 상승 시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 안착을 굳힌 가운데 해외변수보다는 국내변수를 주목하면서 추가 상승 여지를 탐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미국의 금리인하 중단 논의가 진행되는 와중에 단기적이나마 해외 불안요인이 완화되고 있으나 국내 경상수지 적자 및 경기 하강 국면 진입 등으로 국내 펀더멘탈에 대한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월까지 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째 지속되면서 경상수지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수 위축, 고용 부진, 재고 누증 속에서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째 둔화되고 있어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둘러싼 금리인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력히 작용하고 있으나, 4%대로 급등하며 3년 8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존하는 데다 5월중 수출 호조에 따른 무역수지의 흑자전환 가능성 등으로 그간 환율 상승의 기초를 제공한 외환수급의 변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해외쪽으로는 미국이 지난 4월말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2.00%로 추가 인하한 이후 금리인하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이 다소나마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는 반등하고 뉴욕주식시장에 상장된 다우 나스닥 등 주요 주가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원자재 등 상품시장이 하향하면서 단기 고점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등 방향성 전환 여지를 탐색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8.20포인트, 0.4% 상승한 1만 3058.20을 기록했다. 전날 급등과 함께 주간 1.3%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장 전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2만명 줄어드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7~8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을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도 5%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하를 0.25%포인트 내리는 선에서 그쳤고 향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면서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수직 상승하면서 105엔선을 돌파하며 장초반 105.70엔까지 상승, 지난 2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유로는 1.536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3월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1.54달러 초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러한 미국 금융시장 안정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에 따라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조정을 보일 재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시장에서는 일단 상승추세가 유효하다는 예상이 우세한 편이다. 당장은 경상수지 적자 지속 등 국내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감이 큰 상황이고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역외세력들이 주가 조정 및 금리 인하쪽에 베팅하면서 달러 매수쪽으로 달려드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환율 상승에 대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역시 이제 원/달러 환율의 1000원대, 네자릿수 움직임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다만 해외 불안요인이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서 국내 불안요인이 증폭되면서 유독 원/달러 환율만 급등하고 지난 3월처럼 환율이 장중 10원 이상 급등하는 패닉 상황에 몰리는 것을 누구든 원치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 자체적으로는 전고점인 1030원에 어떻게 접근할지, 그런 과정에서 외환당국이나 수출업체들이 어떻게 대응할지 긴장감을 갖고 리스크 축소 원칙을 가지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기사는 5일 오후 3시 4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원/달러 환율예측 컨센서스: 996.00~1024.00원 전망

최고의 외환금융시장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월 둘째주(5.6~5.9) 원/달러 환율은 996.00~102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990.00원, 최고는 1000.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1015.00원, 최고 1030.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예상은 지난주 컨센서스보다 하한선은 10.00원 높아졌고 상한선은 16.00원이 높아져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일단은 1000원선 지지가 유력한 가운데 1000원선이 깨지더라도 990원대 후반은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환은행 원정환 대리는 “이번주는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있고 1015~1020원 에서는 단기적으로 막힐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좀 더 올라서더라도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미국 금융시장 안정 속 불안 지속

지난주 미국 다우지수는 올들어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하기는 했지만 불안요인은 여전히 잠재돼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혼조세 속에서도 일단은 미국 증시가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디스 등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레지데셜캐피털(Residential Capital LLC)과 컨트리와이드파이낸셜(Coutrywide Financial Corp) 등 미국 대형 모기지대출업체 2곳의 등급을 강등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진행 중 임을 보여주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는 그동안의 약세를 딛고 점차 강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상승과 하락요인이 공존하는 이러한 미국 시장 움직임은 원/달러 환율에도 상승과 하락 어느 쪽도 크게 유리한 상황을 전개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기간유동성 공급 규모를 10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로 확대하고 유럽중앙은행(ECB) 및 스위스국립은행(SNB)과 협력하여 통화스왑 규모를 62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신용 위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와 함께 미국 증시 부양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는 분석은 가능하다.

여전한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감 속에서도 미국 증시는 비교적 안정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일종의 훈풍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한고비를 넘긴 미국발 신용위기 불안감이 이번주에는 국내 증시에 안정감을 어느 정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지난주 외환시장: 1000원대 안착 움직임

지난주 외환시장은 주후반으로 갈수록 1000원대 안착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중저점은 994.80원을 기록했고 주중고점은 1014.0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30일에는 일중 변동성이 2.90원에 불과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냈으나 5월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에는 13.40원까지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다소 예측하기 어려운 상하 등락폭을 나타냈다.

국내 펀더멘털은 다소 개선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적자규모가 전월의 23억5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지난 1일 지식경제부는 '4월 수출입 동향' 을 통해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7.0% 증가한 380.2억달러, 수입은 28.6% 증가한 380.6억달러로 무역수지는 0.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의 경우 5개월째 적자를 나타냈지만 무역수지가 거의 균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돼 국내 경기 불안감을 다소 안정시켰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이 3년 8개월만에 4%대로 급등하면서 정부 당국의 환율 상승 스탠스가 변화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현재 당국의 환율 상승 의지는 경상수지 개선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급등이라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상반된 움직임을 어떻게 해석할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대외 물가상승 불안요인과 맞물려 환율은 상승과 하락 어느 쪽으로 일방적으로 움직일 수 없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 이번주 최대 쟁점: 1000원대 상승 이어지나

이번주는 1000원대 안착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지난주 휴일을 제외하고 지속적인 상승 마감을 이어갔던 환율은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제는 네자릿수 환율이 크게 어색하지 않은 상황에서 1000원대 안착에 성공한다면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 움직임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쯔비시도쿄UFJ의 정인우 팀장은 “5월초 경상수지 적자 및 고유가 지속, 경기하강 불안 등으로 방향성을 위쪽으로 잡으면서 아래쪽 바닥을 다지고 있다”며 “환율은 1000원을 지지하면서 5월 상순까지는 고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다만 환율이 급등할 경우 추종 매수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연중 최고치 수준인 1030원까지 밀어붙일 것인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17일 장중 기록했던 1032.00원이 일단은 상승시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큰 가운데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세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일부 나오고 있다.

한국외환은행 원정환 대리는 “1015~1020원 에서는 단기적으로 막힐 가능성이 있다”며 “좀 더 올라서더라도 기술적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단은 이번주에도 환율은 수급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대외 요인 중 크게 부각될 재료가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인다.

1000원대 안착과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사이에서 환율은 큰 폭의 변동성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