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물가가 작년동월비 4.1%나 올라 4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 지 회의가 싹트고 있다.
하지만 이미 통화정책의 포커스가 물가에서 경기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금통위원들간에 논란은 있겠으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관측이 만만치 않게 나온다.
증권사의 한 채권애널리스트는 "4월 물가가 높게 나온 것이 복병으로 작용하겠지만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맞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물가는 안정되고 경기둔화는 심해질 가능성이 높은 점이나 통화정책의 시차효과를 감안하면 논란이 있더라도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5월 기준금리인하는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면서 "물가와 경기 양쪽을 다 잡을 수는 없데 물가는 대외요인에서 온 것이어서 통화정책으로 잡을 수 없고 경기는 내수침체가 본격화되고 있어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를 내리는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한번에 그치지 않고 한달 정도 간격을 두고 두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듯 2일 채권금리는 오름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약간 줄인채 횡보하고 있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7-7호)는 전일보다 0.02%포인트 오른 4.90%,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1호)는 0.02%포인트 상승한 4.9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6틱 떨어진 108.38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