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으나 대폭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4월중 다시 배당금 등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가 경상수지 축소 소식에 반응하면서 강보합권으로 올라서자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미국의 금리정책 변화를 예고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노동절 휴일을 앞둔 터라 거래는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1002.00/60원으로 전날보다 1.00/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002.30원으로 전날보다 0.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4.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장초반 1004.20원까지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으나 이후 네고 물량 부담과 1004~1005원대로 형성된 단기 저항선에 막히면서 되밀렸다.
업체들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역외쪽이 달러 매수 기조를 보이고는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거래량도 장초반에 비해 줄어들고 있어 변동성도 약화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1200억원 넘은 증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하다고 보면서 1000원대에는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FOMC는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고 이를 감안해 어떤 결정이 날지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입장”이라며 “오전장 초반 활발했던 거래가 시간이 갈수록 다소 줄어들고 있어 변동성이 약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00원대 안착은 할 것으로 보이지만 급등세 자제되면서 현재가격대에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일단은 달러 매수 매도가 다소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000원대 지지는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매물대 부담으로 급등 제한되고 변동성도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