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선에 재접근했지만, 최근 글로벌 신용위기가 한발짝 물러갔다는 안도감 속에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유지하자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됐다.
이날 일본, 홍콩 및 호주증시는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소폭 상승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어서 과도한 베팅보다는 쉬어가는 장세 속에 관망세를 취했다. 한편 대만증시는 오후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중국증시는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2% 이상 급락해 사흘만에 3500선을 하회했다. 이날 기업들의 실적이 약세로 발표돼 금융주와 에너지주에 악재로 작용했고, 3500엔선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기술적 매도세가 꺽어버렸다.
내일 일본 금융시장은 쇼와의 날(천황탄생기념일)을 맞아 휴장하고, 이날 저녁 FOMC는 금리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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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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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3,894.37... +30.90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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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361.75... +21.84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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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9,079.60... +131.77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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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474.72... -83.03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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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52.91... -3.70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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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670.30... +11.60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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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5,566.29... +149.51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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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4,196.66... -24.96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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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장중 1만 4000엔을 테스트했지만 고점에서는 관망세 속에서 차익매물이 출회됐다.
엔/달러 역시 104엔 후반선을 시도했지만, 일본 금융시장이 골든위크로 연휴를 맞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중반선으로 내려앉았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에너지업종주와 금융업종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실적 악화가 전망되면서 중국석화(China Petroleum)와 시노펙등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노펙과 중국석화의 1/4분기 순익이 각각 69%와 38% 급감했고, 중국생명(China Life)은 순익이 61% 줄었다.
비철금속주 역시 약세를 보였고, 3500선에서 지속적으로 기술적 매도세를 보였다. 장 초반에슨 중국 공상은행의 보호예수물량이 출회돼 유동성 우려가 고조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0.25% 내릴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지만, 동결될 것이라는 주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어느정도 관망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이날 중국 증시가 2% 이상 급락하자, 중국 정부가 추가 증시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중국 본토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금융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급등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시멘트와 시멘트와 운송업종주가 강세를 보여 기술주 약세로 인한 지수 하락 압력을 상쇄했지만, 오후들어 전반적인 아시아 증시 강세 속에 금융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유가 강세 속에 원자재주가 반등했다. 전날 영국 BP사가 파업으로 인해 북해유전에서 이어지는 송유관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혀 다시 한번 수급우려를 고조시켰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주말 종가에서 0.40% 상승한 3201선을 기록중인 반면, 몸바이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주말 종가에서 0.23% 정도 하락한 1만 7087선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