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리서치팀장은 "다만 지수가 이미 지난 3월에 큰 폭의 조정을 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추가적으로 급격한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월간 시장 조정지속 전망
4월 들어 코스피는 1800포인트수준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5월의 증시가 주가 조정 장세로 이어지리라고 전망한다. 국내증시를 둘러싼 해외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다만 지
수가 이미 지난 3월에 큰 폭의 조정을 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는 추가적으로 급격한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관건은 1/4분기 국내기업 이익이 기존의 눈높이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것이지 여부이다. 1/4분기 국내기업 이익은 외부 변수의 영향과 연간 전망의 수정 정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글로벌 투자심리 완화
글로벌 유동성은 풍부한 상황에서 극도로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美정책당국의 다양한 형태의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에 힘입어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다는 것은 제한적이나마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서 어느 정도 2/4분기말에는 제한적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
글로벌 주식시장이 미국 금융기관의 신용위기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의 아픔을 지난 1/4분기에 경험했다. 즉, 글로벌 경제는 디커플링(탈동조화)하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비해 글로벌 증시는 리커플링(재동조화)하고 있다. 이는 이미 지난 1/4분기에 증명되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이 1%하락하면 이머징 마켓은 2~3%하락해서 변동성이 크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1/4분기의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의 실적은 아직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JP 모간, 웰스파고 정도만 컨센서스를 만족시켰고 메릴린치 등은 실망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투자은행 실적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이 유효해 보인다.
한편 GE의 실적부진은 충격에 가까웠다. 주지하다시피 GE는 항공, 에너지 등의 제조업에서부터 금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서 GE실적 둔화가 미국 경제 침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 및 자동차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유지
앞으로의 실적전망이 관건이라고 판단된다. 지금은 실적의 하향작업이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실적 하향작업은 올 상반기까지는 추가적으로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올해의 실적는 15.1% 증가하리라고 기대되고 내년에는 13.9%가 성장하리라고 기대된다. 따라서 앞으로 내년 실적가 어느 정도까지 하향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판단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시장의 추세적인 상승은 기업의 실적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기업들 실적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해보인다.
5월 한달 기준으로 전자업종 및 자동차업종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이는 주로 환율효과 때문이다. 즉, 원화약세를 통해서 해당 업종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전자업종은 LCD를 중심으로 출하가 안정적이라고 판단되어 기업이익에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업종이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다른 경쟁차종보다 시장점유율 면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어 하반기 실적가 개선되리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반면 도매업종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 우선 하반기 소비둔화가 예상되어 도매업종이 다소 부진하리라고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52품목의 가격에 대해 관리를 하겠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함에 따라 도매업종의 마진축소가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