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아시아사업개발부를 담당하고 있는 유태석 이사는 최근 뉴스핌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와 CME는 지난해 10월 코스피200선물의 24시간 거래를 위한 의향서(LOI)를 교환하고 실무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이 건이 올해 안에 완료되면 서울에 아시아지역 전산 허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CME그룹의 아시아 전산 허브는 싱가포르에 있다. 하지만 미국과 싱가포르 사이에 직접 케이블이 연결돼있지 않다. 이에 국내에서 해외선물 주문을 내면 데이터가 일본 동경이나 홍콩을 거쳐 싱가포르로 전달된 후 다시 동경이나 홍콩을 거쳐 미국으로 전달되고있다.
유 이사는 "서울에 전산허브가 구축되면 지금보다 거래 속도가 3배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피200선물이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면 해외 기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매니지할 수 있는 수단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에 대한 투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일본 니케이지수의 경우 싱가포르에도 상장돼 24시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CME그룹은 지난해 7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시카고상품거래소(CBOT)를 합병하며 출범했으며, 현재 뉴욕상품거래소(NYMEX) 합병을 진행중이다. 합병을 완료하면 CME그룹의 미국 내 선물거래 점유율은 87%에서 95%로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