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27일 인터넷집전화 서비스 'myLG070' 가입자가 5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말 서비스를 출시한 지 10개월만에, 그리고 지난 달 초 30만 가입자를 돌파한 뒤 불과 두달 남짓 기간동안 이뤄낸 성과다. 특히 최근에는 가입자가 하루 5000명을 돌파하고 있고 한 달이 되지 않아 10만명씩 늘어나는 등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
LG데이콤 관계자는 "최근 myLG070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올해 140만 가입자 목표 달성가 무난할 것"이라며 "이 서비스가 기존 집전화와 대등한 품질의 통화서비스를 업계 최저수준의 요금으로 제공,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토록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선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는 점과, 무선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서나 가능했던 기능들을 집전화를 통해 제공한 것도 서비스 차별화 요인으로 분석됐다.
LG데이콤은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인기가 가격과 품질이라는 서비스 본원적 경쟁력에서 비롯된 만큼 이 같은 가입자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최근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완료한 번호이동제도가 6월 중 시행되면 기존 집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존 전화번호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가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지금까지 기존 집전화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로 시장을 관망하던 KT, 하나로텔레콤 등도 조만간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는 올해 1월 발표한 ‘국내 인터넷전화 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지난해 2500억원대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인터넷전화 시장은 올해 4351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오는 2011년에는 1조4190억원 규모로까지 커지는 등 성장률이 연평균 5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데이콤 안성준 상무는 "국내에 인터넷집전화를 처음으로 서비스한 만큼 인터넷집전화 시장의 리더로써 고객에게 가계 통신비 절감과 편리함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