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들이 대부분 투자하고 있는 홍콩 H주가 반등하며 수익률이 회복되고, 자금 유입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25일 펀드평가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58개 중국펀드 가운데 2개를 제외한 56개의 펀드가 최근 1개월간 해외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인 13.97%를 훨씬 웃돌았다.
해외주식형 펀드 전체 수익률 순위에서도 상위 10개 펀드 중 9개를 중국펀드가 휩쓸었다.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I'펀드가 1개월간 25.14%로 중국 주식형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 미래맵스운용의 '미래에셋맵스차이나주식 1'이 각각 24.68%, 23.56%의 성적을 거뒀다.

이같은 수익률 강세에 힘입어 중국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늘었다.
중국펀드 수탁고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20조4841억원을 기록, 이달들어 1조2650억원 증가했다.
신한BNPP운용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펀드의 설정잔액은 최근 1개월 동안 재투자분 8710억원을 제외하고 약 665억원 순증해 중국펀드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의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2(CLASS-A)',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3(CLASS-A)'펀드도 1개월간 각각 479억원, 399억원 순증했다.
정지영 에프앤가이드 애널리스트는 "홍콩 증시가 글로벌 시장 회복세와 함께 중국본토증시 보다 먼저 반등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펀드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다만 중국 증시의 변동폭이 큰 만큼 중국펀드에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은 중국펀드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