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에 의해 상하 등락폭을 조절하고 있는 환율은 양방향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큰 폭의 등락은 제한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6분 현재 993.60/994.00원으로 전날보다 2.90/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994.00원으로 전날보다 2.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93.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5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결제수요와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997.00원까지 올라서며 상승 전환되기도 했으나 네고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다시 밀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가 1820선을 회복하면서 1.3% 가량 상승하고 있어 환율은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조정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 신규주택판매 규모가 1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금융주에 대한 안도 분위기가 감돌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는 대외불안감을 희석시키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990원대서 양방향 열려있는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990원 초반은 강한 지지가 나오고 990원 중반 이후부터는 저항이 작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990원 초중반 박스권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가능하고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대외 불안요인이 희석돼 급등락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좋아 990원선은 유지하면서 소폭의 하락 장세로 마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