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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이 뜬다]④ "우리 회사 HTS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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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혜수 기자] 해외선물에 투자하기 위해 어느 선물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는 게 좋을까.

각 선물사별로 HTS가 제공하는 기능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그 중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국내와 해외 투자 통합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와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등의 여부이다.

국내 선물사 HTS 기술 부분을 담당하는 곳이 많지 않은 데다 HTS에서 제공하는 시세 역시 대부분 같은 곳에서 제공받는 만큼 선물사 HTS간 눈에 띌 만한 차이는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선물사의 HTS 기능의 세밀한 차이점을 비교하기 보다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관심 종목에 따라 취급하는 선물 품목이 무엇인지 적시에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무엇보다 해외선물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력이 24시간 풀 가동되는 지 등은 기본적으로 챙겨봐야 한다.


◆ 매수·매도·손절매 주문은 물론 빠른, 예약 주문은 기본

기존 국내 코스피 선물에 투자한 고객이라면 해외선물에 투자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선물사 HTS가 해외선물을 위해 제공하는 매수, 매도 주문은 물론이고 손절매 주문 역시 국내 투자할 때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어느 선물사 할 것 없이 해외선물 투자를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빠른 주문, 예약 주문을 HTS 기능으로 갖춰 놓고 있는 추세이다.

다만 선물사 별로 화면구성이 더욱 간단한 곳도 있고 다양한 정보를 담는 곳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알맞은 것은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개인들의 경우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기술적 분석 매매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 역시 국내 코스피 선물과 특별한 차이는 없어 차트를 보고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크게 어려울 게 없다.

HTS별로 차트 분석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보기에 조금 더 쉽고 시세를 즉각적으로 반영한 게 있는지는 투자자가 선택해야 할 사항이다.


◆ 국내와 해외선물 시장 동시에 공략…통합시스템 추세

해외선물의 최대 장점은 24시간 동안 다양한 시장과 품목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국내 선물 시장에 투자하고 국내 장이 끝난 후부터는 유럽, 미국 장으로 눈을 돌려 투자자가 원하는 입맛대로 투자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선물사 HTS도 이런 추세를 적극 반영, 국내와 해외 선물 투자 통합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즉 국내 장이 끝나면 국내계좌에 있는 증거금을 해외계좌로 자동 이체시켜 해외선물 익일 오전 장 종료까지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이런 통합시스템을 HTS에 도입하고 있는 선물회사는 우리선물과 삼성선물 단 두 곳 뿐이다.

우리선물의 경우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해외선물에 투자하지 않고 원화자금을 바로 해외계좌로 이체, 그 원화자금으로 해외선물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원화자금의 100%가 아닌 95% 정도만 환전가액으로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자금 중 9500만원만 환전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고객의 위험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시간대별로 실제 환율을 적용하지 않고 가환율을 적용, 국내에서 해외계좌로 그 다음 날에는 해외에서 국내계좌로 증거금이 이동하게 된다. 그 후 일주일 거래가 종료되는 금요일 저녁에 가환율을 적용, 가정산하고 실제 정산은 월요일 오전에 실제 환율을 적용해 이뤄지게 된다.

삼성선물도 국내와 해외 선물 시장 모두에 투자할 수 있는 통합 HTS 시스템을 마련, 투자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단 국내 계좌와 해외 계좌 간의 자동 이체는 되지 않고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계좌간 이체가 가능하다. 원화자금 모두를 환전가액으로 정할 경우 해외선물 투자가 끝났을 때 투자하지 않은 부분까지 환차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에 투자자가 요청 금액에 한해 이체를 하는 것.

손철 삼성선물 차장은 "고객이 요구하지 않은 부분까지 환전가액으로 정하면 나중에 투자하지 않은 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때 자칫하면 환차손을 입을 수 있는 만큼 고객의 리스크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환전가액을 정하는 것은 우리선물과 똑같이 원화자금의 95%로 정했다.

KR선물의 경우 국내, 해외선물과 F/X 마진 이렇게 세 가지 시스템이 따로 분리돼 있고 아직까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투자자들이 원하는 상품만을 취급, 간단한 HTS 기능 구성으로 거래를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맥선물 역시 아직까지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구축 예정에 있다.

현재까지는 심플한 차트 보기로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장애가 발생할 경우 경쟁사보다 빠르게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한맥선물이 자부하는 점이다.


◆ 리스크 관리, 투자 관련 정보 어느 HTS가 더 꼼꼼?

비슷한 포맷과 기능을 갖춘 HTS, 그러나 그 중에서도 더욱 꼼꼼하게 리스크를 관리해 주고 적시에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HTS가 있다.



삼성선물의 경우 80%의 손실이 나면 자동적인 반대매매를 통해 고객의 손실을 사전에 차단하고 50%선에서는 고객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낸다.

KR선물의 경우 증거금율 50%에서는 경고 메시지를 문자로 보내고 30%에서는 반대매매를 하고 있다.

우리선물의 경우 특별히 반대매매 선을 정한 룰은 없고 시장의 상황과 변동성에 따라 고객에게 적시에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선물이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해외선물 투자 고객이 많지 않아 일률적으로 선을 갖다 댈 수도 없는 데다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반대매매가 오히려 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재석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과장은 "반대매매를 하는 일정한 룰을 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개인 해외선물 투자자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무를 자르듯이 반대매매를 하게 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기분이 상할 수 있다, 모니터링은 철저히 하되 문제가 발생할 것 같으면 사전에 전화를 통해 고객에게 상황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이렇게 반대매매를 하는 것이 투자자의 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면서 "따라서 상황에 맞게 사전 권고를 해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한맥선물의 경우 예탁자산대비 증거금비율이 30% 미만일 경우 자동적인 반대매매를 해 고객의 자산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마진콜이 발생할 때 타사의 경우 익일 은행시간 마감 전까지 추가 증거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또 다시 강세 청산을 하지만 한맥선물의 경우 오후 10시 30분까지는 기다려 준다는 점도 한맥선물의 장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투자와 관련된 해외 펀더멘털 지표, 해외거래소 휴장일, 증거금 변동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공시해 주는 지의 여부도 해외선물 HTS 이용 시,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항목이다. 또 국내 시간으로 밤에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해결해 주는 야근 근무 인원이 있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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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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