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손해율 개선돼도 마진압박 리스크”
삼성화재가 가결산 결과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40% 가량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일각서는 마진축소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을 한다.
삼성화재는 21일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6800억원으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조9980억원으로 43%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4730억원으로 39%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실적개선은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보험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자동차보험의 마진이 -7.0%(2006년 회계연도)에서 2008년 2월까지 -1.0%로 개선됐다. 장기보험 마진 역시 12.1%(2006년 회계연도)에서 14.6%(2008년2월 기준)로 2.5%p 증가했다.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05원의 현금배당결정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보통주 현금배당인 1500원에 두배에 달하고 시가배당율이 1.5% 수준이라는 게 이유다.
또 배당성향이 29.4%로 21.1%(2006년 회계연도) 대비 8.4%포인트나 증가했다.
올해 성장세도 점진적으로 회복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보험 리스크 관리강화가 일단락 되면서 투자자의 우려사항이었던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률이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해서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2월말 삼성화재의 위험+부가보험료(P) 마진과 저축P 마진은 각각 14.6%와 4.3%로 마진폭이 10.3%포인트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위험+부가P 마진이 저축P 마진보다 3.4배가 높기 때문에 신계약 중 위험+부가P 비중은 마진개선의 선행 지표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계약 마진이 축소하는 위험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신계약의 위험과 부가보험료(P) 비중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삼성화재의 신계약 위험+부가P 비중은 28.0%로(2008년 2월말) 지난 7월 35.9% 대비 7.9%포인트 감소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신계약 중 위험+부가P 비중 감소는 향후 마진 압박 리스크 상존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에 대한 투자의견 홀드(HOLD), 목표주가 26만6000원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