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회사의 초기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적게는 3000만원에서 많게는 1억원이 넘는 짭짤한 차익을 거뒀기 때문.
에피밸리 관계자는 22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01년부터 주요 임직원들에게 부여됐던 스톡옵션의 일부가 최근 행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스톡옵션 실행물량 중에는 특히 지난 2001년 천재승씨 등 2명과 2002년 박중서씨 등 6명의 초창기 직원들에게 부여된 물량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 8일 신주교부의 형태로 각각 1402원과 1280원에 1인당 평균 1만8000여 주를 부여받았다. 에피밸리의 주가는 전일 7970원으로 마감돼 이들은 대략 1억~1억1000만원 수준의 쏠쏠한 스톡옵션 행사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지난 1999년 말 설립된 LED 전문기업인 에피밸리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에게서 자본유치를 받아 성장한 벤처기업 1세대. 축적된 연구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01년 본격 설비투자를 단행, 대기업인 삼성전기 등에 납품하며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해에는 당시 코스닥 상장업체였던 성일텔레콤과 합병함으로써 오랜 코스닥 상장의 꿈을 이뤘다.
한편 이번 스톡옵션 물량은 신주교부 형태로 시장에 약간의 부담을 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 물량은 모두 47만 여주이며 이 중 20만 여주는 계속 보호예수될 예정이어서 시장에 물량부담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