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일본통신이 올해 7~9월 분기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인터넷프로토콜(IP)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NTT도코모의 망을 임대해 휴대전화 시장에 진입한 사례로, 현재 IP전화 상용 서비스는 많지만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IP 전화서비스는 세계 처음이다.
IP휴대전화는 정액제로 가입자끼리는 마음껏 통화해도 통신비용이 더 늘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 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통화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수요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들은 특별한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휴대전화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전호를 걸면 특화 서버나 임대한 도코모 이동통신망을 경유하게 된다. IP 휴대전화나 고정 IP회선에 거는 전화비는 모두 정액에 포함되므로 추가 비용이 없다.
다만 일반 휴대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 임대망이 아닌 정규 이동통신망을 거치게 되므로 걸 때마다 요금이 부과된다.
일본통신은 도코모와의 망 개방 분쟁을 통해 규제당국의 지지을 얻어냈다. 이 사례는 망 개방 문제가 총무성까지 올라간 첫 사례로 분쟁위원회는 일본통신의 주장을 거의 전면 인정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경쟁자들이 개방된 망으로 진입,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해 요금이 더 떨어지고 서비스도 다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통신은 매달 3000~4000엔(3~4민원) 정도인 인터넷 데이터서비스 요금에 약 1500엔(1만 5000원)을 더 받는 정도의 요금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