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성사를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메리츠화재 입장에서는 좋은 카드
- 전일 메리츠종금은 제일화재 지분 113만주(4.2%)를 보유한 사실을 공시하면서 보유 목적을 경영참가라고 밝힘
- 이미 4%를 보유한 메리츠화재는 금번 지분 및 우호세력 지분을 합쳐 금일 중 제일화재 대주주에게 경영권 양도를 제안할 계획. ‘협상이 잘 진행되면 우호적 M&A로 진행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적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까지 언급
- 만약 제일화재 대주주 측이 제안을 수용한다면 메리츠화재는 업계 2위권에 필적하는 외형을 확보해 이후 경쟁 구도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제일화재의 사업비 절감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가능
- 반대로 적대적 M&A 양상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대주주( 김 영혜 씨)의 남동생인 김 승연 씨가 회장으로 있는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개입 가능성 높다고 판단
-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개입하게 될 경우에는 언젠가는 제일화재 경영권은 대한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종국에는 한화손해보험과의 합병이 예정된 수순일 것
- 따라서, 메리츠금융그룹 입장에서는 두 가지의 카드를 보유한 셈인데, 제일화재 인수를 통한 확장이 첫 번째 카드이고, M&A 방어 목적의 지분 매입 과정의 주가 상승을 통한 차익 확보가 나머지 카드일 것
◆ 제일화재, 어떤 회사인가?
- 적정 시가총액은 동사 체질에서 시현할 수 있는 이익 규모에 PER 10배를 적용할 경우 3,000억원 내외로 추산. PBR을 통해 산출할 경우 자기자본이 적어 ROE가 높기 때문에 적정 수준을 산정키 곤란. 다만, 최근 M&A 이슈를 보유한 손해보험사들의 PBR이 4배 내외인 점 감안하면 3,000억원 내외의 시가총액은 정당화 가능
- 국내 11개 원수손해보험사 중 상위의 삼성, 동부, 현대, LIG, 메리츠 이후의 6위에 해당하는 외형의 하위사이고, 질적인 면에서 하위사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편
- 외환위기 전후로 위기를 겪으며 2001년의 대규모 증자 이후 체질 개선 작업을 펼쳐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는 평가. 최근까지도 판매채널 면에서는 설계사의 독자적 육성에 따른 장기보험 판매 및 자동차보험의 온라인 채널 육성이라는 조화를 추구하고, 상품 구성 측면에서는 장기보험 중에서도 보장성 장기보험으로의 전환을 일찌감치 추구
- 그렇지만, 원수보험료 시장점유율이 3.5%로 독자 생존을 위한 최소 규모를 소폭 넘는 상황이라 고정비 부담 탓에 사업비율이 높음. 여기에 100% 자회사였던 새누리상호저축은행의 부실로 말미암아 FY07 누적 수정순이익은 71억원(2월 누적)에 그침.
- 작년 12월에는 새누리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지분 55%를 부산상호저축은행 컨소시엄에 매각함에 따라 관련 손실은 없을 것. 또, 25%를 넘는 사업비율이 23% 내외로 낮아지고, 자회사 손실이 없다면 동사의 체질에서 시현할 수 있는 수정순이익 규모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