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위 대형은행인 와코비아(Wachovia)가 예상 밖에 손실을 내놓자, 제너럴일렉트릭(GE) 실적으로 겁먹은 시장은 나머지 미국 기업들도 초라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특히 시티그룹(Citigroup)과 JP모간체이스(JPMorgan Chase ) 메릴린치(Merrill Lynch ) 등 주요 은행들이 실적 발표를 하면서 어닝시즌은 최고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비자물가지수와 주택지표도 대기하고 있어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
그러나 일본 증시가 초반 약세 이후 낙폭 과다 판단에 따른 저가매수 심리와 이어지는 숏커버성 매수세 그리고 에너지주 강세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막판에는 인텔의 실적이 약세로 전망되면서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중국 증시는 1/4분기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우려반 기대반 동요했지만 결과적으로 전날 폭락에 따른 급격한 반등 국면을 나타냈다. 특히대형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몰렸지만 일시적인 반발이라는 분석이 강하다.
홍콩 증시도 중국 증시 영향 속에 한때 하락 반전했지만, 전날 급락한데 따른 발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중국증시가 반등하자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1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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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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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990.58... +73.07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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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55.97... +9.73 (+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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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924.78... +32.10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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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3,348.35... +51.68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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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240.25... +3.51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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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465.90... +55.00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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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3,901.33... +90.13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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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2,665.41... +10.20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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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 유가와 원자재값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주와 철강주가 강세를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전날 400엔 이상 급락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은 추가로 하락하자 환매수 양상을 보였다.
다만 아시아 주변 증시가 동요되자 장중 반등 모멘텀은 약화되는 모습이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막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페트로차이나와 같은 대형주 위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지수가 3200선에서 강하게 반발했지만 향후 30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물가 우려에 따른 긴축 정책 전망으로 장중 3212포인트까지 하락, 2007년 4월 2일 이후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분기 무역흑자 감소가 예상되는데 적극적으로 긴축을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제기된 이후 급격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당국이 부동산대출을 억제하고 있다는 관측에 대해 부인하는 발표를 내놓았지만 부동산주는 전날에 이어 계속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반발매수세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전날 약달러와 수급우려로 촉발된 국제유가 급등이 장 초반부터 항공주를 짓눌렀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설업종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시멘트와 금융주가 반등했다. 대만 중앙은행이 대만 달러와 중국 위안화간 태환을 시범적으로 허용하는 세부 계획안을 발표해 금융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여행주는 차익매물에 반락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금융주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 상품값 강세로 인해 원자재주 역시 강세장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