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당초 17일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1/4분기 경제지표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16일 오후 2시 30분 (우리시간 오후 3시 30분)으로 앞당겨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4분기 경제지표는 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 외에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CPI), 고정자산투자 등이 포함되며, 이 과정에서 3월 지표 결과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당초 국가통계국은 1/4분기 경제지표 발표는 17일에, 그리고 3월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월간 지표 공표는 18일로 예정한 상태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 부총재는 3월 CPI 상승률이 계절적인 요인으로 8.3% 정도로 다소 완만해 질 것으로 보고, 1/4분기 상승률이 8.2%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은 3월 물가 상승률을 8.0%~8.5%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물가 압력이 8.5%를 넘어서 2월의 8.7% 선 혹은 그 위를 육박한다면 곧장 금리인상 등 강력한 긴축정책이 예상되면서 주식시장을 비롯해 충격이 예상되지만, 8% 쪽 혹은 그 이하 수준의 물가압력 둔화는 주식시장 랠리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
월요일 주가 하락에는 12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 압력과 이를 억제하려는 당국의 긴축 정책 의지 뿐 아니라,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조치가 나올 것이란 우려 때문에 부동산개발주가 폭락한 것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 반케를 포함 약 20개 정도 업체의 주가가 일일 하락 제한 폭인 10%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