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중국 4위 업체이자 최대 로컬업체인 치루이(Chery)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자사의 주력모델인 QQ, 동방지자(Easter), 서호(Tiggo)등의 가격을 2~4% 인상했다"며 "2004년 이후 하락 일변도였던 중국의 자동차 가격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로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어 자동차 가격 추가 인하가 쉽지 않은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올해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한다면 현대차와 기아차도 동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며 "치루이자동차가 가격인상에 나섬에 따라 가격인하 압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