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송재은 연구위원은 13일 '최근 엔화강세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엔화강세는 기업과 가계들의 엔화채무 부담과 수입가격 상승 등을 통해 원엔 환율 상승이 내수엔 부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대로 "외환위기 이후 분기별 자료를 사용한 분석 결과 지난해 4/4분기 기준 원엔환율의 1% 상승은 상품수지 흑자 규모를 4%가량 증가시키는 등 총수출, 상품수지, 경상수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엔화환율 급락과 캐리 트레이드의 급속한 청산은 국제금융시장 동요와 동시에 국내 경제 주체들의 엔화채무 부담 급증을 야기한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송 연구위원은 "국내 금융시장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엔화 강세 수준의 장기화를 고려한 점진적인 포지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