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9일 지난 2월말 현재 22개 생보사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생보업계 총자산이 311조 7172억원으로 지난해 2월말의 268조 7682억원보다 12.26%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100조원에서 200조원을 돌파하는데 1999년 11월에서 2004년 11월까지 5년 걸렸지만 다시 300조원을 돌파하기까지는 3년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생보업계의 이같은 막대한 자산 구성비를 살피면, 유가증권이 149조 2376억원으로 49.5%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다음으로 대출채권 56조 7206억원으로 18.8%였으며 부동산 3.3%, 현금 및 예치금 2.3%였으며 특별계정자산 17.2%에 비운영자산 8.9% 등으로 구성됐다.
2월말 현재 회사별 총자산 규모는 삼성생명이 114조 9404억원으로 점유율 38.1%의 독보적 위상을 유지했고 대한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49조 2533억원과 45조 8740억원으로 각각 16.3%와 15.2%를 차지했다.
이들 대형 3사 점유율을 합하면 69.6%에 이르고 중소형사가 44조 7550억원으로 14.8%, 외국계가 46조 8944억원으로 15.5%를 차지했다.
중소형사 가운데는 미래에셋이 2.7%인 것을 비롯해 동양생명 2.6%, 신한생명 2.5%, 흥국생명 2.4%의 순이었다. 외국계 가운데는 ING생명이 4.3%로 두각을 나타냈고 알리안츠와 AIG생명이 각각 3.5%와 2.2%로 뒤를 이었다.
한편, 생보업계는 앞으로도 총자산은 꾸준히 증가하겠지만 국내 생보시장 포화 등으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과거와 같은 급신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새 정부가 보험산업 육성책을 내놓고 고령화 급진전에 따른 건강과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증가 등에 따른 생명보험 수요창출과 재도약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시장개척 가능성이 열려있어 경쟁력 제고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