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열린 '금융산업에 거는 새정부의 기대와 우리의 다짐' 결의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덩치를 키워서 글로벌 금융기관을 만드는 것도 일리가 있지만 정부주도로 M&A가 이뤄지는 것보다 민간, 시장에서 스스로 알아서 M&A가 이뤄지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메가뱅크 안을 놓고 금융위와 기획재정부간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에 대해 잭 웰치의 말을 인용해 "일사분란하게 하나의 방향으로 가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며 "열린 마음으로 다양하게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간에 협의하고 또 시장의 의견도 들을 것"이라면서도 "주무부처는 금융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과정을 거쳐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했다.
메가뱅크 논란은 당초 전 위원장이 메가뱅크보다는 독자적으로 산업은행을 민영화하는 방안을 이달말까지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금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산은 민영화를 계기로 대형은행을 만들자는 언급을 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