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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박스권 탈피 어려울 듯 -KB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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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선물의 3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오후 장 중반까지 약세를 보이다 장 막판 강세로 전환했다. 미 국채시장 약세의 영향으로 15틱 하락한 시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개장과 함께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에 나서며 매물을 흡수함에 따라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외환시장이 환율하락, CRS금리 상승 등 수급호전 분위기가 완연한 것에 영향을 받아 오전 장 중반엔 약 보합권까지 올라갔다. 이어 재정차관이 “선제적 투자활성화 조치필요” 등 금리인하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음에 따라 보합권에 바짝 더 접근했다. 이후 시세는 오후 장 중반까지 약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정체국면을 보였다.

하지만, 장 막판이 가까워질 무렵 외국인과 투신권에서 매수세를 강화함에 따라 마침내 오름세로 전환해 마감을 맞았다. 외국인이 2,962계약 순매수 했으며, 은행이 7,29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41,979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52~107.80(고저차 0.28)이었다. 마감가는 10틱 상승한 107.80이었다.

월말월초 지표 발표가 마무리 국면이다. 이번 지표들을 뜯어보면 견고해 보이던 국내경기 상승세에 균열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소비자 물가상승세가 다시 가속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를 생각하면 선제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해 보이고, 물가를 보면 오히려 금리를 인상해야 할 지경이니 정책 당국의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정부당국자들도 소비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어서 마음이 쓰일 것이다.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6% 성장률을 달성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가 바라는 것은 환율상승과 금리인하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외환시장은 최근 정부가 바라는 것과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달 강력한 외환시장개입이 있었지만,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은 형국이다. 전일에도 구두개입이 있었지만 환율이 계속 하락했으니 지금쯤은 다시 실개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부당국의 개입은 환율움직임을smoothing하기 위한 차원이라면 몰라도, 방향성을 돌리기 위한 개입은 비싼 대가만 치르고 최종승자가 되지 못할 위험이 있다. 매도개입, 매수개입이 다 그렇다. 그러나 금리를 인하하면 환율이 상승할 수 있고, 소비와 투자가 진작될 수도 있으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달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여태까지의 보수적 행태를 볼 때 , 고공비행 중인 물가를 외면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금일 국채선물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탈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보합세를 예상한다. 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60~10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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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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