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증권, 보험 등의 기관 순매수 유입으로 강세 반전 후 상승폭을 확대, 172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프로그램 매물을 포함해 기관 매도세가 증가하며 다시 하락 반전한 채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4포인트 하락한 1702.25로 장을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0.99포인트 내린 64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반등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그동안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나타나고 있다. 매수주체 약화, 거래량 감소 등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으로 1700선에 대한 매물 소화과정 이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장중 국내 무역수지 적자, 해외에서는 UBS의 추가상각 규모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반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은 "저점에서 올라오는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뉴스가 반등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중 중국증시가 하락폭이 확대되며 중국관련주가 상승폭을 반납한 것도 이날 하락세에 일조했다.
이날 외국인은 4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반면 프로그램 차익에서 1500억원 가까이 매물이 출회하며 기관은 8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햇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3% 넘게 상승했고 증권업종이 2%대 강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IT 대형주와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 은행주, 삼성증권 등의 증권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제시되고 있지만 내일 새벽에 발표되는 ISM제조업지수와 서비스지수도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전문가들은 1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해 실적 및 수급 모멘텀이 기대되는 IT 및 금융주, 자동차업중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