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외화대출 용도 제한이 실시된 지난해 8월이 포함된 3/4분기 외화대출은 모두 22억달러 증가한데 반해 지난해 4/4분기에는 5억달러가 감소했고 올해 1~2월중에는 모두 12억달러(잠정)이 증가했다.
이는 외화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던 지난 2006년 1/4분기의 26억달러, 2/4분기 66억달러, 3/4분기 62억달러에 비해 증가 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10일 외국환 은행으로부터 외화를 대출하는 용도를 실제로 해외에서 사용하기 위한 대출과 국내 제조업체에 대한 국내시설 자금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원화 환전을 목적으로 한 원화 사용 목적 자금과 기타 해외에서 쓰이지 않는 자금에 대한 외화대출은 금지됐다. 또한 올 1월 28일부터는 국내시설자금의 범위에 비제조업을 포함시켰다.
한편 한국은행은 또 조선, 중공업체 및 해외증권 투자자의 선물환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왑레이트가 급락하는 등 스왑시장의 불균형이 심화되자 지난해 9월부터 스왑시장에 직접 참여했다.
스왑시장에 참여하면서 한은은 기존의 외화대출연계 통화스왑거래를 중단했으며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왑거래도 올해부터 중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