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한동욱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 전반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쳐왔던 미국 신용경색 문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과도하게 위험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와 예상되는 이익성장성을 비교해 괴리가 큰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월간전망의 주요내용.
◆최악을 지나고 있는 미국 신용경색
3월 중순을 기점으로 서구선진국의 신용경색이 진정되고 있음. 금융시스템위기 직전까지 다다랐던 이번 사태는 미 정책당국의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적극적 대응이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고, 시장참가자들의 위험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며 일부 구조조정 전문투자가들도 개입하고 있기 때문에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미국경제 침체국면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지 않았다는 기존의 판단은 유지하기 때문에 6개월기준 적정 코스피 지수 1780포인트(1600~1980포인트)와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함.
◆향후 장세흐름을 결정할 두 가지 이슈
금융기관 레버리지 축소와 서브프라임 추가 손실. 미국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태도와 신용위험지표의 안정으로 신규자본 확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점과 당사자에
대한 직접적 유동성지원 조치를 고려할 때, 금융기관 레버리지 축소가 병목현상을 재현할 가능성은 낮음. 한편 가장 최근에 보고된 미국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구조화채권 투자로 신용시장에서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의 그 규모가 4,0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는 4월 중 금융기관들의 손실규모 확대 발표가 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의미임.
◆3가지 가능한 시나리오 중 완만한 회복 시나리오 유력
위의 두 가지 이슈를 가지고 신용경색 국면의 지속, 개선, 정상화 이상 3가지 경우가 가능하려면 주요 변수들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제시하였음. 당사는 신용경색이 개선되면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한국 및 이머징마켓 경제도 일정부분 성장둔화가 있겠지만 확장국면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음.
◆투자전략
미시적 요인을 더 감안한 유망종목 선정: 글로벌 증시 전반에 지대하게 영향을 미쳐왔던 미국 신용경색 문제는 점차 완화되어 한국시장에 미치는 그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월부터는 한국 증시 및 이머징마켓 자체의 미시적 요인들에 더 민감한 장세가 전망됨. 따라서, 과도하게 위험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와 예상되는 이익성장성을 비교해 괴리가 큰 종목들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4월 최선호주 6선
환율상승혜와 업황 호조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업황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에서 하이닉스를 IT업종에서 선정. 또한 산업재/소재업종에서는 비영업적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금호석유화학, 글로벌 인프라투자 수혜주로서 GS건설을 추천. 내수관련주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수혜주인 현대해상, 공고한 시장지배력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NHN이 유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