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로화 대비로는 1.58달러 선을 넘어 급격한 약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미국 거시지표가 계속 침체를 시사한 반면 유로존 지표가 예상 외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조만간 1.60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했다.
지표 약세로 인해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추가로 0.50%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었으며, 향후 미국 정책 금리가 1%까지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주요 6대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76포인트, 1.05% 하락한 71.45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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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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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1.5632.... 100.01.... 156.39.... 2.0056.... 1.0057.... 91.74
26일 1.5837.... 99.06.... 156.91.... 2.0076.... 0.9889.... 9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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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의 거시지표가 경기침체를 시시하자, 달러/유로가 1.58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물론 엔/달러도 장중 98엔 선까지 하락했다.
스위스프랑(Sfr) 대시 달러화 가치가 다시 1달러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국제유가는 장중 5% 이상 폭등한 106.20달러까지 치솟았다.
미국 상무부는 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해, 당초 0.6%~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을 큰폭으로 하회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전달 4.7% 급감한 데 이어 이번에도 1.7% 감소하자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었들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신규주택판매 역시 전월대비 1.8% 감소한 연율 59만호를 기록해 1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초 시장은 57만 5000~57만 9000호를 전망해 결과는 이를 소폭 상회했지만, 1월 수치가 상향수정되면서 여전히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유로존 지표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시장이 주목하던 독일 Ifo는 3월 재계신뢰지수는 104.8로 0.7포인트 강화되어 약세를 보일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을 뒤집었다.프랑스 통계청(INSEE)은 3월 재계신뢰지수가 109로 전월 107보다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쟝-클로드 트리셰(Jean-Claude 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 ECB가 미국을 따라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시사했다.
매슈 스트로스(Matthew Strauss)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s) 외환전략가는 "유로존 지표 강세와 ECB 총재의 공세적 발언 그리고 미국의 펀더멘털 악화는 연준을 더욱 코너로 몰아넣고 있다. 연준은 추가 금리인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 수석외환전략가는 수주 내에 달러/유로가 1.6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말 나올 3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약세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