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3S가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사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를 기대하고 있다.26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S코리아 박종익 대표이사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온 신규제품 웨이퍼캐리어(Wafer Carrier)의 생산이 임박했다"며 "올해 이 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 3년간의 부진을 털고 새롭게 태어나는 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수송도구인 웨이퍼캐리어(FOSB)는 웨이퍼를 다음 공정으로 운반하는 웨이퍼 케이스로 국내에서 몇몇 업체들이 개발하다 실패한 바 있다.
FOSB 세계시장은 지난 2006년 기준으로 약 8580만 달러 규모로 이 FOSB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현재 세계적으로 4~5개 업체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3S는 올해 하반기에 이 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규모 확대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오는 10월부터는 소자업체에 실제납품이 될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 최초로 웨이퍼 캐리어를 생산 및 판매하는 독점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액 과 영업이익이 157억원과 2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3S는 국제규격을 충족시키는 300mm 웨이퍼용 FOSB를 생산하기 위해 5월말까지 경기도 안성 제3공단 내 생산라인 구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6월부터 시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회사측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등 반도체 소자업체들이 국내에서 공급되는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약 30% 정도 원가절감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대표는 "이 제품은 웨이퍼를 많이 내장하는데다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관세와 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약 30% 정도 원가가 절감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3S는 이번달 말 기관투자자와 함께 일본 오사카에 있는 골드사를 방문해 웨이퍼캐리어 제품과 직원기술연수 현황을 직접 보여줄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