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미국발 훈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전일 미국시장은 JP모간의 베어스턴스 인수가격 인상재료와 함께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7개월 만에 증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기존주택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미국 주택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금융불안의 진원지가 해소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이 급격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재료에 국내시장도 강세가 예상된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은 "국내증시의 추가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이라며 "다만 1660~1700선 내의 저항성이 있어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수급적인 측면도 살펴야한다. 최근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매수여력이 줄어든 기관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와 자동차 등의 신규 주도주로 꼽히는 업종 강세 속에서 증시하락기 낙폭이 상대적으로 과도했던 조선, 기계 등의 중국관련주의 반등이 기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낙폭과대 종목의 강세가 예상된다"면서 "IT의 경우 하락시 조정없이 올라온 측면에서 어느정도 반작용이 있겠지만 중국관련주로 꼽히는 기계나 조선주의 경우 상대적인 낙폭이 커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최근 2~3일 조정을 받았던 삼성전자나 LG전자의 반등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여전히 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베어스턴스 인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기존주택판매가 증가하는 등의 호재로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두 자릿수 수준의 강세가 예상되는데 특히 최근 조정받았던 삼성전자 LG전자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측면에서 기관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줘야하는 것이 관건. 최근 기관이 여전히 비적극적인 모습인데 이들 행보에 따라 미국시장에 따라 일희일비할 지 추세로 돌아설 지가 걸려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수석연구원
국내증시의 추가 반등이 예상된다. 다만 1660~1700까지 저항선이 있어 이를 돌파할 지가 관건이다. 장중 예상되는 특별한 재료는 없다.
업종관련, 미국이 떨어질 때 고밸류 업종이 가장 많은 하락했고 반등시 이들의 반등이 컸다. 이런 측면에서 낙폭과대 종목인 기계, 조선주 등의 강세가 예상된다. IT의 경우 향후 전망 좋지만 시장 하락시에도 조정 없이 올라온 측면이 있어 어느정도 반작용도 예상된다.
수급측면에선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면서 기관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미국시장 재료 자체가 굉장히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가장 컸던 시장 우려가 주택부문이었는데 여기서 호재가 나왔다. 주택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갔다는 걸 의미한다.
리츠지수도 급등했다. 주택거래량 증가한 부분은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는 아주 의미있는 시그널이다. 금융불안의 진원지가 해소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베어스턴스 가격 인상건 또한 JP모건이 베어스턴스에 대한 인수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는 점을 거듭 시사하는 대목이다. 종목별로는 최근 낙폭과대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