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건설 부회장에 이어 박용성 회장의 조카이자 박정원 부회장의 동생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이 21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전격 선임된 것이다.
박지원 사장은 지난 2001년 두산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껏 중공업 관련 경영수업을 두루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사장은 기존 두산의 경영철학을 중공업내에 융화시켰고 공기업 체제를 민간기업 체제로 전환하는 이른바 '변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06년에 원천기술사인 '밥콕' 인수의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수주 7조원 달성에 박지원 사장의 역할이 적지않은 것으로 그룹내에서 평가받고 있다.
물론 재계 일각에서는 '오너의 경영승계'로 비칠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만큼 '패밀리 비지니스'가 아닌 '비지니스 패밀리'의 능력을 입증해야 할 때라는 지적도 적지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