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줄어들고, 스왑베이시스가 다시 축소되면서 채권시장의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1%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8%로 0.02%포인트 각각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0틱 상승한 107.46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의 경우, 저평이 많이 나 있는 상태에서 매수가 들어왔고 현물 시장의 경우도 환율 상승세 저조, 스왑 안정세에 힘입어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밝아진 모습이다. 5.30% 레벨에서는 장기투자기관의 저점매수도 포착되고 있다. 이에 더해 국고채 직매입 설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00bp이상 벌어졌던 1년물 스왑베이시스(통화스왑-이자율스왑)의 경우 현재는 -374bp까지 축소됐다.
국채선물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610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인데 반해 은행들은 5000계약 넘게 물건을 담고 있다. 투신사의 경우도 1000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스왑베이시스의 축소와 관련해, 외화채권 발행과 관련된 부채스왑이라는 설과 개입이라는 이야기가 시장에 나돌고 있다.
다만 이런 상승된 분위기에도 불구, 현재 시장의 매수 심리가 호전됐다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의견도 없지 않다.
국고채와 통안채 등의 금리가 절대금리 레벨 상으로는 좋을지 모르나, 매수세가 저조한 데다 은행채의 매수도 있지만 높은 금리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그 한 이유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오전 후반까지는 CRS금리 하락과 외국계은행들의 크레딧 라인 축소 등에 대한 루머로 시장이 출렁거렸다면 지금은 부채스왑이나 개입 설에 의해 스왑베이시스가 줄어들어 장이 다소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심리가 안정된다고 볼 수 없다"면서 "국고채나 통안채 등의 절대금리 레벨이 좋은데도 불구 매수세가 없고, 은행채 매수는 있지만 금리대가 높아 아직도 매수 심리가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다소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