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은 전일 대비 8.28% 급락한 2만 270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디지텍시스템은 불과 1~2달 전인 지난 1월 31일 1만 3000원대까지 내려가며 바닥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상승을 시작하며 전일 2만 5000원에 육박, 2배 가량 급등한 바 있다.
최근 상승배경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에 대한 기대감, 노키아 등 글로벌업체 납품 관측,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로의 납품 대상 확대 가능성 등이었다.
하지만 금일 외국계가 물량을 대거 털면서 주가는 급격한 조정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메릴린치 창구를 통한 7만 주 이상이 쏟아지며 약세전환됐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금일 디지텍시스템의 하락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성격이 짙다"며 "대부분 메릴린치창구를 통해 물량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다만 "2만 원을 넘긴 선에서 조정이 예상됐으나 최근 싱가폴투자청의 지분확대가 주가강세를 확대시켰었다"면서 당분간 주가의 조정 가능성을 높게 봤다.
회사측 관계자는 금일 주가급락과 관련, "최근 50% 급등에 대한 조정이며 특별한 하락사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근 시장 일각에선 디지텍시스템의 유상증자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전혀 검토한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며 "현금 3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당장 돈 필요한 곳도 없다"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