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김연순기자] 기사회생했다. 오늘 새벽 미국 다우지수는 3.5%, 나스닥은 4% 이상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와 추가적인 재할인율 인하, 전년보단 못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돈 리먼브러더스 실적 등의 호재로 미국증시가 폭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국내증시에도 상당한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몇 가지 호재긴 했지만 1%p의 대폭적인 금리인하 예상에는 못 미치는 0.75%p의 인하에도 이같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미국 연준에 대한 시장 신뢰가 회복됐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총 6차례 300bp의 금리인하이며 1980년 이후 금리인하 사이클 중 가장 공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분석팀장은 "이같은 조치는 연준의 사태해결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보다는 금리인하의 효과를 기다려야할 때이며 단기적으로 미국증시가 상당히 강하게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도 "전일 미국의 0.75% 금리인하는 하루짜리 단기성 호재가 아니며 시장에서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변수가 될 것"이라며 "특히 추가 금리인하가 시사되고 리먼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의 금융기관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국내 은행주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낙폭과대주, 즉 중국관련주에도 호재로 작용, 단기반등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전문가 코멘트.
대우증권 김성주 투자분석팀장
미국 연준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기준금리와 재할인률 각각 75bp 인하다.
월가에서는 100bp 금리인하를 기대했지만 최근 TSLF 등 금리인하 이외의 유동성 공급 정책 도입으로 폭은 다소 축소됐다. 이는 특히 지난해 9월 18일부터 총 6차례 300bp 금리인하를 한 것이다. 지난 1980년 이후 금리인하 사이클 중 가장 공격적인 금리인하다.
이같은 금리인하와 TSLF 등 다양한 유동성 공급 조치의 개입은 연준의 사태 해결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끝날 것인가와 서브프라임 부실 규모가 얼마인가를 확인하는 것인데 과거 일본, 미국(나스닥) 증시 버블 조정을 통해 본 부동산 경기 침체는 막바지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서브프라임 부실 규모의 확정은 베어스턴스의 파산이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
이제는 추가적인 금리인하보다 금리인하의 효과를 기다려야 할 때다. 단기적으로 미국증시가 상당히 강하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리먼 브러더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다 금리인하 조치에 대해 미국시장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인하폭이 예상했던 1%p 보다 낮은 0.75%p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세였다는 것은 이제 시장이 연준을 신뢰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이같은 소식은 국내 시장에도 상당한 기폭제가 될 것이다. 재할인율 또한 추가인하가 되면서 금융권과 부동산시장으로 안오고 상품시장 등으로 갔던 자금의 리턴이 기대된다.
금리인하관련, 향후 추가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집을 사려고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이다.
업종별로는 국내 은행주에 아주 긍정적이며 최근 낙폭과대주, 즉 중국관련주에도 호재로 단기반등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전일 미국증시 폭등 영향으로 국내증시는 50~60포인트 갭상승 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전강후약'구도를 보였다면 오늘은 장 후반에도 상승폭이 유지될 수 있으리란 판단이다.
전일 미국 FOMC 0.75% 금리인하는 하루짜리 단기성 호재는 아니고 시장에서 변곡점을 형성할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가 금리인하가 시사되고 리먼브러더스와 골드만삭스의 금융기관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수급에선 외국인 방향성이 여전히 매도우위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의 매물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시장은 회복을 시도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00선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 발표가 남았지만 어제 미국시장 반응을 봐서는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 수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르겠지만 그동안 낙폭과대 종목의 반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와 자동차가 앞으로 내부적인 변화에 편승해서 돋보일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