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위기 확산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중동ㆍ북아프리카(Middle Asia & North Africa:MESA)지역을 주목하라"
18일 프랭클린템플턴 MENA 마켓 전망 및 펀드 런칭 기자간담회에서 펀드 운용을 맡게 될 조 카우카바니 알지브라 캐피탈 주식운용총괄본부장은 "MENA지역은 외부성장에 의존하지 않고 정부지출과 기업이익 등 국내성장을 기반으로 성장한다"며 "최근 세계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부충격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MENA지역은 사우디, 레바논,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10개국과 이집트,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 2개국을 의미한다.
카우카바니 본부장은 MENA지역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급속히 성장하는 경제'를 우선 꼽았다.
카우카바니 본부장은 "MENA시장은 올해에도 실질GDP 성장률이 6.4%가 예상되고 이 지역 평균 주당순이익(EPS)성장율은 20% 정도로 보고 있다"며 "기업들이 20~30% 디스카운트 된 상태에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MENA지역의 저평가된 통화와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투자포인트로 강조했다.
카우카바니 본부장은 "중동지역에서 정부의 통화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통화가 절상되면 순전히 15~20%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이너스 실질금리에서는 인플레 헤징에 따라 부동산 또는 주식에 투자하게 된다"며 "특히 카타르, 사우디 등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투자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MENA시장과 글로벌 주식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 등으로 외국인의 투자확대를 통해 시장 성장을 지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중동 석유업체가 오일머니를 벌어들이고 있지만 MESA지역 투자테마에 직접적인 석유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는 이와 관련, "석유업체가 아직까지 상장이 안돼있다"며 "현지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원료를 조달하는 등 이 지역 경제활동이 간접적으로 석유와 연결돼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다음달 1일 출시예정인 '프랭클린 MENA 주식형펀드'는 환위험 노출형과 환위험 헤지형으로 구분되며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알지브라 캐피탈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운용되게 된다. 프랭클린템플턴그룹은 알지브라 캐피탈 지분 25%를 보유해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