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이제는 불확실성보다 펀더멘탈에 집중할때로 에너지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드릴십, FPSO, LNG FPSO 등 에너지 관련 매출만 6조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LNG FPSO에 진입함으로써 향후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펀더맨탈에 집중할 때
그 동안 주가를 억누르던 악재는 점차 해소되고 있다. 태안지원 특별법 통과 및 IOPC의 피해규모 산정, 회사측의 대책 발표 등을 계기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 단계에 접어 들었다. 보상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 특검의 경우에도 현재 수사 방향이 동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쪽으로 흐르고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는 영업외적인 악재에 따른 불확실성보다 펀더멘탈에 집중할 때다.
◆ 이제는 에너지 사이클에 주목하자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업체 중 에너지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해 해양부문 수주액은 87.5억 달러로 대형 3사중 가장 크며(현대 11.0억 달러, 대우 48.9억 달러)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에 드릴쉽 2척 그리고 LNG FPSO 3척(기 수주선박의 변경 포함) 등 해양부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말 해양부문 수주잔액은 165억 달러이며, LNG FPSO를 포함할 경우 178.8억 달러로 늘어난다. 최근의 고유가가 수요 증가로 야기됐음 감안해 해양부문 발주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다. 현재의 잔고만을 감안해도 오는 2010년부터는 드릴쉽, FPSO, LNG FPSO 등 에너지 관련 매출만 6조원에 달할 것이다. 동사는 매출의 절반 가량을 에너지분야에서 발생해 조선업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 LNG FPSO 시장 선점
LNG FPSO는 별도의 파이프 라인이나, LNG 터미널, 액화 설비가 없이 LNG 생산과 운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다. 따라서 발견은 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방치된 중소형 가스전에 대한 개발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LNG FPSO에 진입함으로써 향후 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