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내로 반입된 해주 석재 원석은 해주 석산현장에서 채취한 원석으로 석재 하나의 무게가 약 10~12톤인 원석 5덩어리를 개성을 통해 육로로 반입한 것이다. 이를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하 아천)과 국내석산개발업체인 '거산스틸&스톤'(이하 거산)이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
거산스틸&스톤 관계자는 11일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과 공동으로 북한 내 대부분의 석산에 대해 북한의 신진무역총회사와 개발할 계획"이라며 "개성시 해선리 지역에 5만평 이상의 석재 공장을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은 샤인시스템 김진오 대표의 부친인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이끄는 회사로 샤인시스템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반입될 해주 원석은 제 2차 개발 예정지에서 채취된 뛰어난 품질의 화강원석으로, 북한의 신진무역총회사가 해주에서 5톤의 원석 8개를 자체 채취해 개성으로 운송하면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과 거산스틸&스톤이 개성까지 운송된 40톤 분량의 원석을 개성에서 남한으로 경의선도로를 통해 반입한다.
또한 아천과 거산은 앞으로 북한에 석산개발기술을 이전하고, 올해 총 1400만 달러를 투자해 북한 개성시 해선리 송악산 앞 일대를 아시아 최대의 석재 저장 창고로 키울 계획이다.
아천과 거산측은 지난 2월 19일 오전 개성에서 북한의 신진무역총회사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계약을 체결했고 북한으로부터 개성시 해선리에 3정보 (약 1만평) 부지를 확보했다. 회사측은 점차 17정보 (약 5만평)까지 확대, 곧 경제특구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석산 개발사업은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이며 국내 석재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수요의 70% 이상을 중국산 수입 석재에 의존해왔던 물량을 경제력 있는 품질과 가격의 북한 석재로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에 더 이상의 석산개발이 어려운 여건으로 볼 때 사업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