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는 400엔 넘게 하락한 채 1만 2800엔을 놓고 밀고 당기는 흐름이며,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결정은 이미 예상한 바라 재료시되지 못했다.
오후 2시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23엔 오른 102.81엔을 기록중이다. 엔/유로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4엔 상승한 158.13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는 102엔 중반선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저점에서 외국 수입업체들이 엔매수 움직임을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상쇄시키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유로는 1.5380달러를 기록해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회피성향이 강화되면서, 엔/달러는 도쿄 시장 개장전 3년 2개월래 최저 수준인 102.45엔을 찍고 102.90엔까지 반등했다. 엔/유로 역시 장초반 157.68엔까지 하락했지만 158엔 초반선을 회복했다.
반면 달러/유로는 유럽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공세적인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뉴욕 외환시장에서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로 이어지면서 장초반 1.54달러선을 테스트했지만, 1.53달러 후반선으로 반락해 박스권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이종통화 담당딜러는 "엔/달러는 102엔 중반선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적 요인으로 소폭 반등한 것 같다. 하지만 미국에 이어 아시아 금융시장도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어 엔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약세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침체 양상을 신호한다면, 엔/달러는 2000년 최저인 101.25엔을 뚫고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다.












